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섬안큰다리 전경. [사진=포항시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남구의 주요 교량인 섬안큰다리 교대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지난해 섬안큰다리 정밀안전진단 시행 결과에 따른 것으로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수가 시급한 구간에 대해 단계적으로 보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사로 인한 차량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섬안로(섬안사거리~동방사거리) 중 섬안큰다리 남단에 대해 출퇴근시간을 제외하고 왕복 6개 차로 중 1개 차로씩 부분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일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관내 노후교량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