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분당 최대 75매의 빠른 출력 속도와 강한 내구성을 겸비한 흑백 디지털 복합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페오스포트-V 7080’ 시리즈와 ‘아페오스포트-V 5070’ 시리즈 등 총 8종이다. 문서관리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분당 최대 200매의 양면 스캔 기능으로 종이문서를 손쉽게 전자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회사의 기밀 정보를 다루는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각각 독립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2차 이더넷’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후처리 옵션으로 소책자, 중철, 접지, 펀칭 등 여러 종류의 인쇄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신제품을 한국후지제록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워킹폴더(Working Folder)’와 연계하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복합기에서 스캔한 문서를 워킹폴더로 바로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팩스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에어프린트’, ‘iOS 및 안드로이드용 프린트 유틸리티’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 출력 및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문서 사용량이 많아 정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률회사나 정부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문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문서보안 등의 경영과제 또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