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을 위해 지역의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6차 산업화 컨소시엄 사업단 2곳을 2년간의 기한으로 공모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되며 2년간 2곳의 컨소시엄 사업단에 3억 원의 사업비(국비 1억 5000만원, 도비 2700만원, 시군비 6300만원, 자부담 6000만원)가 지원되며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공동마케팅, 스토리텔링, 공동 사용 서비스 개발, 기술이전 비용, 역량강화 교육,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농업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2차, 3차 산업 주체 또는 2+3차 주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되 단순히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이 아닌 50가구 이상의 참여 농가와 동일 시군내 생산물량이 20% 이상이 되어 특정품목 생산물량이 기준이 되는 대상으로 대표성이 확보왜야 한다.
또 농업인 1차 생산자단체간의 연계는 이종, 동종 불문 허용하며 단일 시군경계를 벗어나는 농업생산자 단체간 연합도 인정하되 지방비 부담분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컨소시업 주관업체와 2, 3차 주체와의 연계는 농산물의 판매증진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것으로 해당 연계 사유가 명확해야 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컨소시엄의 구성체계 및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선정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3~12월 사업을 추진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2단계로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위해 유통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이성희 횡성군청 농업지원과 농정기획 담당( 033-340-237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