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해외 맥주 14종 최대 42% 할인 판매

201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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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월 해외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직접 독일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스테판브로이 500ml 3종(헤페바이젠, 필스너, 다크)과 함께 삿뽀로, 산토리, 밀러, 칼스버그, 기네스 등 유명 해외 브랜드 맥주를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스테판브로이 3종을 2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삿뽀로, 산토리, 밀러, 칼스버그 캔은 개당 할인과 함께 4종을 4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500에 판매하는 추가 할인하고 있다. 

GS25가 이처럼 해외 브랜드 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해가 갈수록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GS25가 연도별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 전체 카테고리에서 해외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8.4%, 2012년 19.7%, 2013년 21.3%, 2014년 24.2%로 증가하고 있다.

또 해외 맥주의 매출 증가율 역시 전년 대비 2012년 31.9%, 2013년 28.3%, 2014년 30.5%로 매년 30%대의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맥주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은 대용량 캔이었다.

해외 맥주 중 대(大)캔, 소(小)캔, 병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각각 2011년 38.3%, 25.2%, 36.5%에서 지난해 68.4%, 11.1%, 20.5%로 대용량 캔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태훈 GS리테일 편의점 주류MD는 “해외여행의 일반화,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로 인한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증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외 맥주의 종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해외 맥주의 인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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