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는 직접 독일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스테판브로이 500ml 3종(헤페바이젠, 필스너, 다크)과 함께 삿뽀로, 산토리, 밀러, 칼스버그, 기네스 등 유명 해외 브랜드 맥주를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스테판브로이 3종을 2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삿뽀로, 산토리, 밀러, 칼스버그 캔은 개당 할인과 함께 4종을 4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500에 판매하는 추가 할인하고 있다.
GS25가 이처럼 해외 브랜드 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해가 갈수록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맥주의 매출 증가율 역시 전년 대비 2012년 31.9%, 2013년 28.3%, 2014년 30.5%로 매년 30%대의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맥주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은 대용량 캔이었다.
해외 맥주 중 대(大)캔, 소(小)캔, 병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각각 2011년 38.3%, 25.2%, 36.5%에서 지난해 68.4%, 11.1%, 20.5%로 대용량 캔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태훈 GS리테일 편의점 주류MD는 “해외여행의 일반화,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로 인한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증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외 맥주의 종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해외 맥주의 인기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