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영실업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영실업은 2014년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 캐릭터인 또봇이 해외 진출을 통한 시장확대 및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출시된 바이클론즈의 시장 안착, 시크릿 쥬쥬 등 기존 브랜드의 꾸준한 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또봇 매출은 2013년 496억원에서 2014년 681억원으로 37%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바이클론즈 역시 출시 5개월만에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를 1500억원으로 잡았다. 대만, 싱가폴, 프랑스 등 수출활로를 세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매출의 20% 이상을 해외 매출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