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은 영등포구(당산동 현대아파트), 중랑구(면목동 버스차고지), 도봉구(쌍문2동 우체국) 세 곳이며, 이는 국내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한 사례로 KT linkus 는 시범 서비스 운영 후 점차 서비스 개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서울시 ‘나눔카’의 전기차 셰어링업체인 한카의 서비스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충전 서비스를 이용 시 부스 내의 완속 충전기(8kw)로 6시간이면 차량의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이미 전기차가 보편화된 유럽에서는 오스트리아(1,000대), 스페인(500대) 등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