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리시설 개보수 '역대 최고' 국비 확보

2015-0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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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63억 원(2014년도 2.6배), 2015년 신규사업 35개 지구 확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시 상남지구 등 35개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2015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963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로는 지금까지 국비를 최대한 확보 한 것이어서 노후화된 수리시설(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의 안정적인 개보수가 기대된다.

이번에 신규 확정된 35지구(2014년 11지구)는 2014년보다 24지구가 늘어난 것으로 사업비는 2014년 대비 2.6배 증가한 963억 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지난해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취약한 시설에 대하여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 결과로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낸 역대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 2013년(17지구, 372억) → 2014년(11지구, 375억) → 2015년(35지구, 963억)

도는 이번 사업대상지와 사업비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있거나 노후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영농편익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노후 위험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물 정비를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방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도 재정여건 개선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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