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에 '정강이뼈 검사 예정'

2015-02-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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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olton Wanderers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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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볼턴 2부 리그 소속 이청용(27)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옮겼다.

지난 3일(한국 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볼턴은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로, 볼턴에서 5년 6개월 간 머물렀다. 이적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는 100만 파운드(우리 돈 약 16억 5천만 원)로 내다보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7월,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한 이후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주축이 됐다. 그러나 2011-2012 시즌 직전 정강이뼈 골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선수로 2경기를 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청용의 공백으로 인해 볼턴 역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청용은 볼턴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볼턴에 그간 머물렀으나 결국 볼턴은 승격되지 못 했다. 결국 이청용은 계약기간을 모두 못 채우고 볼턴을 떠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청용을 영입하면서, 지난 2015년 부상을 입었던 정강이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앨런 파듀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청용[사진=the sunda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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