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험 연구사업에 참여한 토마토농가 손상윤씨는 유용미생물을 주기적으로 토양 관주 및 엽면시비해 주변 농가보다 토마토 생육이 5∼10% 촉진됐고, 과실의 당도가 평균 4∼5 브릭스(Brix) 보다 2∼3 브릭스 높은 7∼8 브릭스의 고품질 토마토 생산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유용미생물 4종(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20톤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유용미생물에 대한 농가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미생물 활용기술교육을 통한 유용미생물 생산·공급도 늘려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토마토는 지금부터 수확을 시작해 2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5월까지 수확하는 촉성재배 작형이며, 농가 주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