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도로관리사업소(소장 정경섭)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가 시작되기 전 오는 2월 2일부터 2월13일까지 도내 지방도 47개 노선 2,414km와 위임국도 7개 노선 374km를 대상으로 귀성 차량의 증가 대비와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 제공을 위하여 관내 시군과 합동으로 10일 동안 노면청소차량, 굴삭기 등 장비 164대, 정비인원 1,582명을 동원하여 '설맞이 지방도 및 위임국도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도로내 낙하물․쓰레기 △도로․배수로 퇴적토사 △도로를 침범하는 수목․표지판 △제설작업 시 도로에 살포하였던 염화칼슘․모래 등을 제거 및 정비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와 각 시군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관문 진입도로 및 연휴기간 나들이 객들이 붐비는 주요 관광지 주변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지방도 및 위임국도 건설공사 현장의 비상관리를 위해 상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사업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경남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 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이번 지방도 및 위임국도에 대한 일제 정비는 경남을 찾는 귀성객 및 외지인들에게 밝고 깨끗한 경남 이미지를 구축하고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