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 히어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61만 1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성적.
‘국제시장’이 42만 400여명(누적 관객수 1271만 9600여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빅 히어로’와 같은 날 개봉한 ‘강남 1970’은 40만 3400여명(누적 관객수 176만 9000여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 ‘강남 1970’에 밀렸던 ‘빅 히어로’는 누적 관객수 면에서 3만여명의 차이를 보이게 됐다.
‘빅 히어로’는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겨울 돌풍을 일으킨 ‘겨울왕국’처럼 아이돌이 아닌 전문 성우진을 기용한 것 역시 작품성과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