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은퇴, 17년 만에 떠나는 그라운드

2015-01-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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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은퇴[사진=공식사이트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타자 김동주(39·전 두산)가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재개된 kt와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김동주는 31일 은퇴를 선언했다. 

김동주는 배명중학교 시절부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배명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8년 OB베어스에 입단했다. 

프로 17년 동안 통산 타율 3할9리, 273홈런, 1097타점을 기록했으며 오른손 타자 중에는 이대호(0.309, 7위)에 이어 2번째로 높다.

김동주는 잠실구장에서만 홈런 131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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