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조치원읍 시민과 허심탄회한 대화

2015-01-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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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치원읍사무소를 방문,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7일 조치원읍사무소를 방문, 시민 등 100여명과 허심탄회하게 2시간동안 뜨거운 열기속에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홍순기 조치원읍장, 시의원, 실·국·과장, 시민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지하게 시정을 설명 한후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연말에 세종시 인구가 15만 6천명이었고 지금은 16만이 넘어 올 연말에는 20만명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는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읍면지역은 예전 모습 그대로라 자칫 도시와 농촌 격차가 갈등과 분열로 연결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핵심 시책인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현 시청사 부지에 지상 7~8층, 지하 2층 규모의 SB(Science-Biz) 플라자가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도시재생 사업은 국토부 사업공모를 준비 중으로 선정시 최대 20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 연탄공장과 관련 “이것은 어려운 문제다. 향후 이전이나 폐쇄를 추진 중인데 지금은 단속을 강화해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복지분야 관련해 “각 읍·면지역에 신도시와 같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다. 조치원의 경우 복합문화타운을 건설해 세종문화원을 이전하고 향후 정부 예산을 확보해 문화원연합회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현 시청부지에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해 시민들의 시청사 이전에 따른 우려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시청사가 이전해도 오히려 이곳에 근무 인원은 더 늘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청주 복선전철 노선, 조치원역 정차에 노력하고, ‘세종역’ 명칭 변경문제는 세종시민을 전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국토부에 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시민들은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 보조 및 봉산리 노인회관 보수 등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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