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31일부터 스포츠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방영될 WRC 2015 중계방송의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기념하고 현대 WRC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본방 사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WRC는 세계 13개국의 다양한 지형과 기상 조건에서 경주를 펼치고, 각 경주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전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전 세계 188개 채널을 통해 약 6억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본방송이 방영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대 i20 WRC 랠리카가 등장하는 화면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해시태그[1](#WRC본방사수)를 올리는 고객을 매 경기 5명씩 추첨해 ‘i20 WRC 랠리카 고급 다이캐스팅 모델’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매 경기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WRC팀 점퍼와 모자 △i20 WRC RC카 △i20 WRC 다이캐스팅 모델 △열쇠고리 등 50만원 상당의 현대 WRC 스페셜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첫 WRC 중계를 통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현대 WRC팀의 활약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국내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현대 WRC팀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WRC 2014에서 i20 랠리카를 앞세워 독일 랠리 우승, 멕시코 랠리 3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WRC 2015 첫 랠리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도 참가 차량 모두가 6위 내에 진입하는 등 향상된 경기력으로 2015년 시즌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