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삼성 갤럭시 '기어VR'이 호주 항공기 1등석 승객에게 제공된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 콴타스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 삼성 기어VR을 A380 기종 항공기 1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르노 르누아 삼성전자 호주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삼성은 콴타스와 함께 삼성 기어VR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1등석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삼성에서 선보인 최신 혁신 기술 중 하나인 기어VR이 콴타스 항공 승객들에게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삼성전자는 기어VR이 이달 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서 199달러(약 21만원)에 판매를 시작한 기어VR의 국내 출고가는 20만원대 초중반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