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중견 주택업체들이 다음달 16개 사업장에서 9000가구를 쏟아낸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 16개 사업장에서 9003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와 경북이 각각 3587가구와 244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충남 811가구, 경남 605가구, 충북 498가구, 강원 445가구, 광주 399가구, 울산 157가구, 서울 53가구 등이다.
협회 측은 지난해 말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핵심3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계획물량을 늘려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