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대학은 29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전교생이 재학 기간동안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근래들어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으로 대학 이미지가 실추된데다, 성폭력과 음주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필립 핸런 총장은 "오늘날 대학은 음주로 인한 성폭력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러한 불미스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우리 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