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19억원, 439억원"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53%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최근 1개월 주가는 3.0% 하락하며 코스피 수익률 대비 4.1%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구리가격이 작년 말 6368달러에서 현재 5500달러로 하락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다만 구리가격은 한계비용(Cash Cost)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판단되고, 풍산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에 불과하다"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같은 이유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