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울 협동조합 상생한다'…상호협력 업무협약

2015-0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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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 사회적경제지원 협동조합 이음과 친환경 사능협동조합, 서울 약령시허브그린협동조합이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조합은 지난 28일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조합은 한약재 부산물을 활용, 서로의 이익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도시농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한약재 판매자들로 구성된 허브그린 조합은 한약재 부산물 이용한 비료를 친환경사능 조합에 무상제공하게 된다. 또 농작물 생산 농가로 구성된 친환경사능 조합은 부산물을 사용, 친환경 채소를 재배해 허브그린 조합에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지원 조합은 유통과정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협동조합 사이의 이익을 넘어 협동조합간 협동, 도시·농촌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
오준택 남양주시 창조경제과장은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2년을 지나오면서 남양주시에서는 협동조합 간 협동하는 움직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의 발전, 상생을 위한 협동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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