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30일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서 319실 규모의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19㎡ 80실 △22㎡ 54실 △25㎡ 54실 △28㎡ 18실 △30㎡ 18실 △31㎡ 18실 △39㎡ 20실 △47㎡ 33실 △54㎡ 22실 △59㎡ 2실 등으로 구성된다.
젊은 세대를 주요 수요층으로 하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1~2인 가구에 특화시킨 실속형 설계를 선보인다. 보통 오피스텔은 원룸으로 구성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원룸 외에도 투룸, 쓰리룸으로 평면을 구성해 사무공간은 물론 주거공간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88실의 원룸은 주방 테이블을 벽에 넣고 뺄 수 있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가로 폭을 최소 3.9m 이상으로 설계해 붙박이장이나 침대까지도 여유있게 배치할 수 있다. 74실이 공급되는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까지 제공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57실의 쓰리룸은 소형 아파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알파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으며 현관 대형 수납장 및 안방 붙박이장 설치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꾸며지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7층과 지하 2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돼 호실별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자전거 도로가 풍부하게 갖춰질 위례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자전거 주차 공간도 별도로 조성된다.
주 고객층인 1~2인 가구가 30대 전후이고 주택 구매력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3만원에 책정했다. 총 분양가는 크기에 따라 1억3000만~3억5000만원으로 다양하다.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들이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돼 소형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으로 가격이 저렴한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합리적 가격에다 아이파크 브랜드까지 갖춰 위례 1, 2차 아이파크의 명성을 잇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월 2~3일 청약신청을 받고,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