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은 내달 23일 첫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의식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꼬집으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따박따박 옳은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다.
고아성은 “KBS2 ‘공부의 신’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복귀라 설렌다, 고등학생부터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하게 되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응원해 달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