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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고창석[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29/20150129093054981041.jpg)
킬미 힐미 고창석[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킬미 힐미' 고창석이 다중인격에 대한 분석력은 물론 온 몸에 감지센서를 장착한 듯한 '절대 촉'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석호필(고창석)은 자살을 예고한 차도현(지성)의 교대인격 요섭을 찾기 위해 뛰어난 촉각을 발휘했다. "하늘이 곧 무덤이 될 것"이라 남긴 요섭의 말을 근거로 그의 투신을 직감한 고창석은 두뇌가 명석한 요섭의 특징을 바탕으로 그가 있을만한 위치를 짚어냈다.
이전에도 석호필은 차도현의 또 다른 교대인격 신세기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강해진 이유에 목적이 있음을 직감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차도현의 행동 속 단서를 유추해 그에게 공재의식이 왔음을 추리한 바 있다.
고창석은 '신의 촉각'이라는 애칭과 함께 특유의 절대 존재감으로 극에 재미와 스릴을 더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