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 및 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 대상의 특별한 이벤트를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총 열흘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15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재규어 F-TYPE 쿠페가 ‘올해의 차 디자인 상’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해당 기간 중 전국 16개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 또는 시승을 마쳐야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은 F-TYPE 쿠페의 실루엣이 새겨진 고급 텀블러가 증정된다. 단, 사은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콘셉트카 C-X16에서 선보였던 매혹적인 라인을 살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대표되는 재규어 E-type을 계승하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스포츠카를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F-TYPE 컨버터블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후 이듬해 F-TYPE 쿠페가 LA 모터쇼에 등장했다. F-TYPE 컨버터블은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데뷔 후 8월 판매를 시작했으며, 쿠페는 지난해 부산 모터쇼 등장 이후, 6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
조주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PR 담당 이사는 “컨버터블과 쿠페로 전체 모델 라인업이 완성되는 F-TYPE은 가장 재규어 다운 스포츠카”라며 “이번 수상으로 재규어와 랜드로버 모델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국내 고객들에게 확실히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