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입주희망기업 지속적 증가 추세

2015-01-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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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해 개최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박람회 이후 추가로 10개 기업이 행복도시 입주의사를 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한 기업은 박람회 기간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64개 기업을 포함, 총 74곳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4생활권에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집적화한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를 조성,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행복도시의 양대 성장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76만m2)로 지정(국토부)해 세제지원(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을 제공하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신생 벤처기업들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연구시설 등을 함께 활용하는 공동캠퍼스의 조성을 위해서는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개별 캠퍼스에 입주가 가능한 대학들은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외국의 우수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무상임대, 연구개발(R&D) 자금지원 등 혜택(인센티브)도 마련한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와 토지 현황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내달 중으로 개최해 중견기업 유치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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