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WEET' 8회째 유망전시회 선정

2015-0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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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8회째 국내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망전시회는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가 찾아오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서류심사와 민간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번 유망전시회 선정으로 'SWEET 2015'의 해외 홍보, 바이어 초청, 해외업체 유치 등에 사용되는 국비 4500만원을 받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SWEET 2015'는 광주와 전남이 공동 주최하고 KOTRA, 한국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주관해 오는 3월11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개국 200개회사가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마트그리드, ESS 등 에너지효율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기업이 대거 참가키로 해 광주와 전남의 에너지밸리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전시회는 양과 질적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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