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감사위원인 권두환, 김기주, 김의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28일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사외이사의 임기는 지난해 3월 28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로 2개월여 남은 상태다.
권 이사는 한국수출입은행 이사를 역임했으며 김기주, 김의준 이사는 광주지방국세청장 출신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현재 회생계획안을 작성 중이며 오는 2월 4일까지 채권자 신고를 받아 채권단을 확정하고 3월 말까지 자산실사를 실시한 뒤 4월 3일 1차 채권단 관계인 집회를 연다.
채권단 관계인 집회를 마친 뒤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매각을 비롯한 회생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