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에쓰오일(S-OIL) 주유소가 ‘구도일·도라에몽 주유소’로 깜짝 변신했다.
2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서울 연희동 두꺼비주유소는 간판부터 주유기, 창문, 바닥 등 주유소 곳곳을 캐릭터로 단장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고객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도일·도라에몽 주유소 방문 고객에게 매주 수·토요일에 구도일 열쇠고리, 영화관람권, 저금통 등 선물을 증정하는 해피아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보너스카드 홈페이지(www.s-oilbonus.com)와 모바일앱으로 응모한 고객 중 150쌍을 추첨(2월 9일)해 도라에몽 영화 예매권을 제공하며, 2월 2일부터 수도권 100개 주유소에서 구도일과 도라에몽이 그려진 주차알림판을 선물한다.
S-OIL 관계자는 “구도일 캐릭터의 인지도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유명 캐릭터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도라에몽 콜라보레이션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