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누계 실적은 매출이 2조 2940억 원, 영업이익은 1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6%, 9.92%씩 감소했다.
LS산전은 지난해 민수 초고압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 국내 사업이 성장했으며 태양광 분야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 이상 신장됐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중동 사업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성 확대와 유럽·중국 등지의 경기 침체에 따른 동 가격 하락 등 외부적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LS산전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외부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계획 중인 해외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경우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