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병 3차 조정기일…조정위, 세 주체와 각각 대화

2015-0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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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28일 삼성전자의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보상 관련 3차 조정기일이 진행됐다.

조정위원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 3자를 각각 불러 따로 2시간씩 만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조정위는 이날 오전 백수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 등 삼성전자 협상단을 만나 지난 2차 조정에서 제시한 해결방안에 대한 입장을 듣고 입장차를 줄이기 위한 대화를 나눴다.

삼성전자, 가대위, 반올림은 지난 16일 공개로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 사과·보상 방식·재발방지 대책 등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세 주체는 발병 시기를 중심으로 한 재발방지 대책 등에서 이견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 세 주체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기흥 반도체 공장의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한편 조정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반올림과, 7시부터 9시까지는 가족대책위원회와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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