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라오그헤어교육연수청에서『행복찾기, 아일랜드 글로벌 자유학기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아일랜드의 성공적인 전환학년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육기관 및 총 5교의 현지학교 방문 수업실습형 집중 연수 및 특강, 세미나, 토론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대천중 백승민 교사는 “무엇보다도 이번 연수에서 시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넘어 다양한 교과목을 직접 경험하고, 개개인의 학습 유형에 맞는 활동, 직업 경험 및 정보기반으로 미래 직업 선택에 대한 집중 탐색을 할 수 있어, 향후 자유학기제 운영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 내용의 일반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지식의 암기와 경쟁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자기주도 창의학습 및 창의성, 인성, 사회성 등의 미래지향적 역량함양이 가능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모형을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자유학기제 교육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대하고, 행복교육 실현 및 학교교육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