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비수도권 최초로 흉부 단일공 수술 400회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흉부 단일공 수술은 최근 개발돼 각광받고 있는 최소 침습 수술 방법으로 일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난도 수술 술기가 필요하다.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단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신경통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일반적 흉강경 수술에 비해 더 비침습적이다.
그러나 이 수술은 단일공을 통해 수술이 진행돼야 해 일반 흉강경 수술보다 어려워 일반적 수술 방법으로 선택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폐암 수술에서 단일공 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폐암에 적용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