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단일공 흉강경수술 400회 성공

2015-0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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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비수도권 최초로 흉부 단일공 수술 400회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흉부 단일공 수술은 최근 개발돼 각광받고 있는 최소 침습 수술 방법으로 일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고난도 수술 술기가 필요하다.
이 병원 폐‧식도외과 손봉수, 김도형 교수팀은 2012년 10월부터 기흉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시작, 2013년 9월부터는 최고난이도 수술인 폐암 환자에서 폐엽 절제술 및 폐 구역 절제술을 시행했다.

단일공 흉강경 수술은 단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흉터를 줄이고 신경통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일반적 흉강경 수술에 비해 더 비침습적이다.

그러나 이 수술은 단일공을 통해 수술이 진행돼야 해 일반 흉강경 수술보다 어려워 일반적 수술 방법으로 선택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폐암 수술에서 단일공 수술은 2011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폐암에 적용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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