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선정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광 상품의 트렌드에 부응해 전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구성과 대도시 지역의 체험관광객 및 젊은 수요층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사갈 수 있도록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농업의 미래를 1차, 2차 산업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화에서 찾기 위해 지역 농특산물과 농가공식품, 지역 문화관광까지 아우르는 ‘Green-농식품투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진행될 ‘Green-농식품투어’는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각 시군별 지역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상품화해 농산물 체험시기 등을 감안, 3월경부터 모객․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프로그램은 7개로 안동 ‘콩먹고! 알먹고!’, 영주 ‘발효체험관광투어’, 경산 ‘입맛 찾아! 미나리 향기를 찾아서’, 청송 ‘Green경북, clean청송, Slow Food Tour’, 영양 ‘고은, 다시 빛을 발하다’, 칠곡 ‘두근두근, 이야기 Green-Tour’, 울진 ‘금강송 향기에 실어오는 고향이야기’ 등이며, 개소 당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기존의 Off-line으로 진행되던 농촌 체험과는 달리 On-line을 통한 관광객 모집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문화관광을 융복합해 농촌 어메니티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어린 자녀세대에는 농업 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Green-농식품투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