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부터 국제교육협력포럼을 열고 2015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회원국 교육장관들과 시민사회가 합의한 전 세계의 새로운 교육목표를 선언할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목표는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달성’하는 것으로 유네스코는 회의참가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국인 우리나라에 경험을 공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교육포럼 본행사 둘째 날인 5월 20일, 3번째 전체회의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미래 교육의제 설정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8차 국제교육협력포럼에서는 ‘한국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의 내용 및 운영 방향 전반에 대해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특별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할 해외 전문가의 초청계획까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최정윤 박사는 ‘한국교육의 발전과 미래 특별세션 운영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특별세션에서 논의할 내용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국가발전과 교육의 역할 및 발전 동인, 그리고 현재 세계화, 정보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교육이 새롭게 직면한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으로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또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 위원인 김성열 경남대 교수를 비롯해 슘페터상을 수상한 이근 서울대 교수,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교수, 외교부 공공외교정책과 김남혁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시각과 의견을 청취·수렴했다.
교육부는 국제협력포럼을 통해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 및 토론 계획을 확정하고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계교육포럼과 준비 상황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wef2015.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