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보고] 2017년까지 바이오의약품 5개·융합의료기기 2개 세계 최초 출시 목표

2015-01-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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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미래대비 투자로 신산업 창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바이오헬스 신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에 나선다.

미래부는 28일 2015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세계최초제품 7개(바이오의약품 5개, 융합의료기기 2개) 출시를 목표로 올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복지부·식약처와 협력하여 임상·인허가도 지원한다.

또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00억원을 투자하고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구축, 바이오항공유 시범비행 등 개발된 기술의 실증을 통해 조기 산업화에 뛰어든다.

미래부는 우수한 기술역량 및 풍부한 수요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7대 나노 전략기술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2017년까지 50개 기업의 매출 3000억원 신규 창출을 목표로 우수 나노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우주‧원자력 등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첨단기술의 ‘Spin-off’를 통해 관련 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미래부는 산업체 주도로 차세대 중형위성을 개발하고 2015년 한국형발사체(2555억원) 예산의 80% 이상을 산업체를 통해 집행하며, 연구용‧중소형 원자로 수출지원 및 방사선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기술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미래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유망기술 발굴도 상시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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