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보고] 2017년까지 2500개 R&D 기업 육성 및 22조 매출 달성

2015-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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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2015년도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소관 40여개 연구(지원)기관이 함께 단일 플랫폼을 구축, 기업의 기술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공감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기업의 단순 애로기술 해결부터 기술이전·업그레이드 등 고도화 까지 전주기로 지원하고 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해 기술이전 및 후속지원을 연계하는 ‘수요발굴지원단’(가칭)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창업 지원을 확대해 연구개발(R&D) 성과가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한다.

또한 출연(연)·과기특성화대 공동기술지주회사들의 자회사를 2014년 14개에서 2015년 30개까지 확대하고, R&D과제 참여자가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I-Corps 사업’을 시범 실시(10개팀)한다.

미래부는 창업 유망기술을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화하는 창업전제형 R&D 사업(120억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장비산업, R&D서비스업 등 R&D 투자로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을 고도화해 2017년까지 관련 기업 2500개를 육성(22조원 매출)하고 올해 100호가 설립되는 연구소기업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기술금융,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에 나선다.

미래부는 아울러 특허 무상이전, 공동기술 마케팅, 기관 자체심사 강화 등을 통해 출연(연)의 장롱특허 비율을 2017년까지 5%대(2014년 14.7%)로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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