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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새누리당 대전시당 및 대전시민들은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당연한 처사”라며 “국토교통부와 KTX가 운행편수를 82회로 정하고 이 중 18회를 서대전역을 경유토록 방안을 마련하자, 대전시민들은 경제성을 고려해 50%까지 증회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배경은 대전은 ‘연간이용객의 30% 이상이 서대전역을 이용한다’는 것이고, 호남 등은 ‘경유하면 운행시간이 40분가량 길어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둘 다 일리는 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경유 철회’ 주장은 경제성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호남고속철의 서대전역 경유는 수도권, 충청, 호남이 모두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라며 “이젠 논쟁과 갈등을 접고 서대전역 경유는 마탕하니 국토부 및 철도청은 하루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