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뺑소니 차량이 '흰색 BMW5'라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구체적인 근거로 후미등 광원의 폭, 차체 윤곽, 사이드미러 모양, 도어그립(차문 손잡이)부터 벨트라인까지 거리, 배기구 모양 등을 들었다.
이어 사고 근처에 사는 한 주민은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 뒷번호가 '19XX'나 '17XX'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가해 차량 번호의 첫 자리는 52, 57, 62, 67, 12, 17 또는 5X 6X 1X거나, 마지막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X4X5, XX45라고 예측했다.
경찰과 유족은 각각 500만원,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뺑소니 차량을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도로에서 승용차가 강모(29) 씨를 치고 달아났다. 길에 쓰러져 있던 강 씨는 지나던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강 씨는 만삭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사범대 수석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