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총경급 보직발령에 따라 새 사령탑에 전현명 총경이 임명돼 제2대 서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2대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취임한 전현명 총경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부인과 2녀를 두고 있고, 지난 80년 순경 공채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했다.
이후 군산서 1007함장과 여수서 경무기획과장, 서해청 정보과장, 대천여름경찰서장을 거쳐 2014년 1월 총경으로 승진, 제주본부 상황담당관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부임했다.
전 서장은 경비함정은 물론 기획․정보 분야에 오랜 시간 근무하면서 해경 내 기획업무 전문가로 불리우며, 현장지휘 능력과 행정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업무추진력과 꼼꼼한 성격으로 주위에 따르는 인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전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 혁신원년의 해로 삼아 해양재난 대응역량 강화로 안전한 바다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일심하여 총력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전임 송일종 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장비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