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요령으로는 손씻기와 기침에티켓 등 개인 위생을 준수하며 노약자, 소아, 임신부와 같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과 함께 영양보충으로 체력을 유지하면서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이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지만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인후, 기관지, 폐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15년 3주차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4명으로 유행 주의수준 12.2명을 초과하였다고 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국가도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 유행 중으로 지난 3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