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회사명은 ‘메드트로닉’로 결정됐으며,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부터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거래된다.
기존 메드트로닉과 코비디엔의 주식 거래는 전날 업무 종료와 함께 중단됐다. 이날 기준으로 주당 75.59달러(약 8만2000원)인 메드트로닉 주가에 근거해 새 회사의 가치는 약 499억달러(54조원)로 추산된다.
최고경영진 사무소는 코비디엔 본사가 있던 아일랜드에, 회사의 운영본부는 기존 메드트로닉 본사가 있던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각각 두기로 했다.
앞서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6월 경쟁업체인 코비디엔을 429억달러(약 46조46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