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라벨로 자녀 예방접종 이력 관리하세요”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영·유아의 백신 접종 이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백신 5종의 라벨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백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 △폐렴구균 백신 △수두 백신이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보호자는 주사용기나 외부 포장에 부착된 표시 라벨을 아기수첩에 붙일 수 있어 접종 백신의 제품명과 제조사, 제조번호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운영 중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해 사업 대상을 전체 국가예방접종대상 백신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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