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네티즌들은 후미등 광원의 폭, 차체 윤곽, 사이드미러 모양, 도어그립(차문 손잡이)부터 벨트라인까지 거리, 배기구 모양 등이 주요 단서를 분석한 결과 뺑소니 차량이 '흰색 BMW5'라는 결론을 내렸다.
경찰과 유족은 각각 500만원,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팽소니 차량을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도로에서 승용차가 강모(29) 씨를 치고 달아났다. 길에 쓰러져 있던 강 씨는 지나던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강 씨는 만삭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사범대 수석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