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 순천에 핀 홍매화.[사진=순천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26일 엄동설한 속에서 전남 순천시 매곡동에서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홍매화(紅梅花)는 '눈 속에서도 피는 꽃'이라 해 설중매(雪中梅)라고도 불리며 따스한 봄기운을 받은 매화가 지나가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순천대 김준선 교수 댁 정원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홍매화는 매년 2월 중순경 피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겨 얼굴을 내밀었다. 관련기사창덕궁 '낙선재 뒤뜰'에 온 봄 느껴보세요..4월 1일부터 개방광양 매화축제 22일 개막…따뜻한 날씨, 매화 보러 갈까? #봄의 전령사 #설중매 #순천 #홍매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