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LG화학은 26일 경영실적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4년 매출 22조5778억원, 영업이익 1조3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2.4%, 영업이익 24.8%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LG화학은 2014년 경영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경쟁우위의 성과 창출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8074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8.3%가 줄어들었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852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0.9% 늘었다.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5조3723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 순이익 10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4.8%, 영업이익 26.8%, 순이익 38.2%가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