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 내 주거형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30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 8개 동에 아파트 92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72실,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앞서 지난해 말 분양된 아파트 928가구는 1순위에 1만6688명이 몰리며 최고 128대 1, 평균 20대 1 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4일만에 계약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소형아파트는 임대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반 수요자가 접근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설상 자격요건을 갖춘다 하더라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다"며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은 틈새시장을 노려 중소형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오피스텔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실시한다. 예비청약자는 아파트처럼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청약신청 하면 된다. 모델하우스 내에서 청약을 받지 않아 혼잡을 피할 수 있고 특정은행이 아닌 모든 은행계좌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인터넷으로 청약이 가능해 한결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2월 2~3일이며 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9~10일 청약자 대상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아파트와 동일한 2018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