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의사협회장, 단식 6일만에 중단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25일 단식을 중단했다. 단식에 들어간지 6일만이다.

추 회장은 이날 저녁 단식을 일단 멈추고 정부의 규제기요틴(단두대) 저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권을 허용하는 규제기요틴에 반발하며 지난 20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추 회장은 “25일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강력한 추진체로써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상황에서 단식의 득보다는 실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며 단식 중단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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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더 활발하고 효과적인 투쟁을 위한 선택이므로 단식 중단이라기 보다는 ‘단식 유보’”라며 “다시 재개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