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라질 것
인터넷이 과연 사라질까?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인터넷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슈미트 회장은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간단하게 답하자면 인터넷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금의 인터넷은 미래에 일상적인 물체와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인터넷이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마치 없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는 의미였다.
개그맨 김준호가 콘텐츠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코코엔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이사 직무대행 중인 등기이사들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콘텐츠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는 수년간 회사 자금 수억원을 횡령한 김우종 대표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소속 개그맨들의 미지급 출연료를 자비로 해결 중이다. 코코엔터는 "김준호 콘텐츠 대표는 후배 연기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미지급 출연료 문제를 해결키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김준호 대표의 자비로 지급을 완료한 상태이며 계속해서 미지급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코엔터는 지난달 18일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공동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6일 김 대표를 지명수배했다. 코코엔터는 "그동안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지만 김 대표의 해외 도주 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러 폐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코엔터는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 등이 소속된 최대 규모의 개그맨 소속사로, 국내 코미디계를 이끌어왔다.
▶오바마 북한 결국 무너져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무너질 것이고 북한에 대해선 군사적 해결책이 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유튜브 스타 행크 그린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되고', '가장 제재를 많이 받고', '가장 단절된 국가'”라며 “그런 종류의 독재체제는 이 지구 상에서 똑같이 만들어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잔혹하고 폭압적이서 북한 정권은 심지어 주민을 제대로 먹이는 것조차 할 수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정권(북한)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제재 수단이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며 “북한은 모든 돈을 전쟁 무기에만 투입한다. 북한은 100만 군대를 보유하고 핵 기술과 미사일도 있어 북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우리의 능력은 다소 제한돼 있다. 군사적 해결책이 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군사적 해결책이 답인 아닌 이유에 대해선 “우리의 동맹인 한국이 바로 옆에 있고, 전쟁이 일어나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인터뷰를 하는 이 환경(유튜브)과 같이 인터넷이 그 나라(북한)에 침투할 것이고 그러면 요즘 세상에서 그렇게 잔혹한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은 지극히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정보가 북한 사회에 흘러들어 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계속 가속하려는 것(조치)”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에 대한 무력 공격 등 군사적 조치보다는 현재 가하는 전방위 경제제재와 더불어 인터넷 등 정보 유통을 확산시켜 북한 내부의 변화를 유도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종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해안 경계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의 사인이 익사로 밝혀졌다. 육군 31사단은 24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23일 오후 북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이모 일병의 사인이 익사라고 밝혔다. 육군은 23일 이 일병의 부친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팀, 군의관 등이 입회한 가운데 부검을 실시했다. 발견 당시 이 일병은 전투조끼와 탄띠, 야전상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이 일병과 함께 근무한 동료병사 6명을 수사한 결과 폭행이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입대해 목포의 부대에 배치된 이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북항 일대 야간 해안경계 근무 중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군과 경찰이 탐문·수색활동을 벌여왔다.
▶의정부 화재 20대 여성 숨져
지난 10일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고의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24일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나미경(23·여)씨가 끝내 숨졌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나씨는 사고 당일 전신 2/3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나씨는 화상에 의한 패혈증과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아파트에 아들과 함께 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 당시 나씨는 아들을 안은 상태서 불길에서 구조됐고, 아들은 많이 다치지 않았다. 아들은 현재 퇴원해 아동보호기관이 맡고 있다. 나씨의 발인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의정부 신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나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나씨의 치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는 한편 장례절차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4명에서 총 5명으로 늘었다. 대책보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 중상자는 없으며, 경상자 14명이 의정부성모병원 등 11곳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께 의정부시 의정부3동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건물 2동과 주차타워 등으로 번져 4명이 사고 당일 숨지고 126명이 부상했다.
▶우결 남궁민 홍진영
‘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과 유라가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 현장에 모두 모인 커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결’에서 홍종현은 유라의 커플링이 바뀐 것을 눈치 챘다. 또 그는 바뀐 커플링을 직접 끼워줬다. 유라가 "어떻게 알았느냐"고 말하며 당황하자 종현은 당황해하는 유라의 반응이 재미있어 "그렇다면 커플링이 아니잖아"라며 더욱 화내는 시늉을 했다. 이에 유라는 "기존의 커플링 장식 부분이 날카로워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 어쩔 수 없이 비슷한 것으로 바꿨다"고 미안해하며 종현의 예리한 눈썰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홍종현은 "내가 기분 나빠했을 줄 알았나보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다시 끼워줬다"라고 밝혔고, 아영은 "다음에도 반지를 바꿔 끼고 와서 스킨십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효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효린과 효린의 엄마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효린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는데, 효린의 엄마도 이날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70년생이라는 효린의 엄마는 효린의 친언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젊은 외모와 감각을 선보였다.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인 김광규는 자신보다 3살 연하인 효린 엄마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편안한 차림의 효린의 모습과 고양이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완구 공개검증 용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측이 24일 이 후보자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를 돕고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 차남의 병역면제는)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파열로 인한 것"이라며 "아직도 이론제기가 있다면 언론인 앞에서 공개리에 다시 X선 촬영 등 모든 증빙을 함께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차남은 미국 유학시절 축구시합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 파열돼 재건술 및 내측반월상 연골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불안전성 대관절 사유로 5급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도 방사선 촬영필름을 확인해보면 후보자 차남의 오른쪽 무릎에는 철심이 박혀있는 상태로 향후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차남의 외국 유학시간 입영연기에 대해서는 "2001년 미국으로 출국해 2006년까지 5년간 미국 미시간대 등에서 학업을 수행한 바 있다"며 "이 기간 동안 병무청으로부터 국외 유학자로 병적관리 돼 본인이 완전 귀국할 때까지 입영 연기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9월 입영통지가 있었으나 이는 전산오류로 인한 학적변동자로 착오처리된 것"이라며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유학출국자임을 확인한 즉시 입영통지를 취소했다는 사실을 통지해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 차남의 미국 미시간대 병원 MRI 검사결과 진단서와 수술 확인서, 5급 판정을 받은 징병신체검사 결과 통보서, 지난해 8월에 촬영한 방사선 촬영 필름 등을 공개하거나 자료로 배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 후보자 본인의 병역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징병신체검사에서 부주상골이라는 희귀질환으로 보충역 소집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1976년 5월에 보충역으로 입영해 1977년 4월에 만기제대 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이 후보자가 폐질환을 이유로 조기에 전역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신체 부위를 찍은 X선 필름도 2장 공개했다.
▶차승원 유해진
차승원과 유해진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 시청자들의 배꼽을 책임졌다.
▶이규한 김희원 이정신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배우 김희원과 이규한, 씨엔블루 이정신 등 새 전학생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서는 정준하-조동혁 등이 함께 했던 한양공고 편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 고등학교’ 편에 함께 할 새 게스트 김희원과 이규한, 씨엔블루 이정신의 모습을 담았다. 김희원은 학교 생활에 쓰일 교과서와 교복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제작진을 어두운 지하주차장으로 불렀다.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미생’을 통해 ‘악역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가진 김희원은 첫 녹화에서도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규한과 이정신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특이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규한은 강남에 버금가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으로부터 ‘제 2의 강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정신은 모델 남주혁과 닮아 주위로부터 “남주혁의 친형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