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실종됐던 육군 이모(21) 일병이 23일 목포 북항 앞바다에서 제11특전여단 스쿠버 요원에 의해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 일병은 K2 소총을 소지한, 실종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이 일병의 시신은 실종 당시 초소에서 5m 떨어진 곳에서 수습됐다.
애초 이 일병은 탈영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부대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 일병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