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의원, '대중교통활성화방안모색' 전문가 정책토론회 개최

2015-01-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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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정책방향의 실질적인 로드맵 필요"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김동섭 대전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구 2)은 22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도시철도2호선이‘트램’으로 결정된 후 기 수립된 ‘2030대전시 교통정비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로드맵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김동섭 의원은 현재 대전시는 자동차 수단 분담율이 56.7%로 타 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을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통행속도가 승용차대비 77.7%로 대중교통 경쟁력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연간 1조 원이 넘는 교통혼잡비용이 발생하고 승용차 이용이 높아 연간 휘발유 사용량이 40만원이 넘어 가구당 교통비용이 증가해 경제활동의 위축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의 대중교통정책 방향에 대한 재 조명을 강조했다.

이번 전문가 정책토론회에서 금홍섭(혁신자치포럼)운영위원장은 2030도시교통정비계획의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도시철도 위주 사업추진에 앞서 시내버스에 대한 수송효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방안 모색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명식(한밭대)교수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도심활성화에 대해 해외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제시했고, 유정복(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본부장은 대전시의 통행실태와 여건변화를 소개하며 환승센터구축 및 교통수요관리방안을 적극 도입할 것과 지역간 균형있는 대중교통이용기회를 부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범규(대전발전연구원)도시기반연구실장은 시내버스이용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방향으로 시내버스 경쟁력제고를 위해 통행비용 감소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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