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법조 출입기자 시절인 1987년 경찰이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학생이던 박종철 씨를 불법 체포해 고문하다 숨지게 한 사건을 특종 보도했다. 당시 '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사'라는 제목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기사를 내보내 그해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2003년부터 법관임용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위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법조계 출입 언론인 모임인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공저인 '한국을 뒤흔든 특종'과 '6월 항쟁을 기록하다'가 있다.
△ 서울(59) △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 고려대 대학원 언론학박사 △ 중앙일보 사건사회부장·국제부장·수석논설위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위원 △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위원 △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 중앙일보정보사업단(주) 대표이사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조인력양성제도개선자문위원장 △ 스폰서검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부교수